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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못하는 아이에겐 레고놀이
 글쓴이 : 레고교육
작성일 : 08-10-02 09:10   조회 : 5,822  
우뇌 아이들은 문제가 조금만 복잡하고 어려워도 그냥 넘어가는 버릇이 있습니다. 이러한 우뇌 아이의 취약점을 보완해주는 교육 가운데 하나가 구조적 사고(Structural thinking) 훈련입니다. 이 사고는 순차적 사고놀이로서 마치 레고 놀이를 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그렇다면 구조적 사고를 모형 비행기를 만드는 레고놀이와 한번 비교해볼까요? 이 놀이에서는 먼저 여러 종류의 피스(pieces)가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피스는 구조적 사고에서 '변수'(variables)와 같습니다. 변수는 통나무집을 짓기 위해 통나무가 있어야 하는 것과 같지요. 물론 그것만 있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 다음으로 피스를 잘 조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능력이 구조적 사고에서는 '관계'(relations)에 해당합니다. 무엇보다도 다양한 변수들을 잘 관계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것은 마치 통나무를 못으로 연결하는 작업과 비슷합니다. 이렇게 피스와 조립능력, 두 가지만 있으면 모형 비행기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완성된 비행기가 구조적 사고에서 말하는 '구조(structure)'입니다. 이 구조는 통나무와 못을 가지고 지은 통나무집과 같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구조적 사고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변수→ 관계→구조의 순서로 말입니다. 그래서 구조적 사고교육은 우뇌 아이에게 순차적 사고를 훈련시켜 줍니다. 레고 놀이는 여기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역으로 이미 완성된 모형을 천천히 분해하면서 이 모형이 어떤 피스로 구성되어 있고, 또 어떻게 조립되었는지 찾아내는 작업도 중요합니다. 컴퓨터도 마찬가지로 분해해서 재조립할 수 있는 기술을 터득하는 것이 구조적 사고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이때는 구조적 사고가 역으로 구조→관계→변수의 순서로 진행된 것입니다.

 아이가 어떤 이론이나 지식을 배울 때 그냥 배울 것이 아니라 그 이론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따지면서 공부하라는 것입니다. 먼저 남들이 만들어놓은 이론을 분석하여 변수와 이들 사이의 관계를 찾아내고, 다시 이것을 재구성하는 훈련을 자꾸 하다보면 아이의 사고는 저절로 분석적이 됩니다. 그렇게 되면 복잡한 수학문제도 단계적으로 나누어 가면서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이처럼 레고 놀이와 구조적 사고방법은 그 작동원리가 동일합니다. 다만 레고는 손으로 만지면서 하는 놀이인 반면에 구조적 사고훈련은 주로 책에 나오는 지식이나 이론을 가지고 노는 지적 놀이라는 점이 차이입니다. 안진훈 박사(MSC교육 대표)